토지투자를 하고나면 꼭 주변에서 바가지 썼다는 말을 듣는다. 흥정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이들은 나중에 알려진 거래가격을 듣고는 꼭 바가지 썼다는 소리를 해서 매입자 속을 뒤집어 놓기 마련이다.

율산 그룹이 호남터미널 부지를 사들일 70년대 근처에서 공병을 줍던 사람이 200여평을 8만원대에 사게 됐단다. 주변에서 바가지썼다고 놀려댔단다. 나중에 보상가로 20억이 넘는 돈을 받게된 매입자가 율산 토지매입 담당자에게 그러더란다. "바가지 안썼으면 큰일 날뻔 했다"

그때 일을 마음에 새겨둔 율산 토지매입 담당자는 부동산업에 투신했다. 2004년경 인천 계양IC인근에 장례식장을 짓기 위해서 당시 논밭을 사 들일때 평균 67만여원에 사들였다. 장례식장을 지으면서 주위에서는 바가지 썼다고 놀려댔다. 그때 그는 내게 말했다. "때로는 바가지 쓰는게 복이 되는 거야"

2008년 그 땅은 평균 4백여만원을 넘는다. 그래도 바가지 썼다고 할수 있을까?

물건의 가치가 달라질수 있는 몇 안되는 상품이 부동산이다. 이런 경우가 벤처기업의 장래성을 보고 사들이는 경우 외에는 흔치 않다. 그런 거래를 할수 있어야 투자자로 성공하는 것이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이 3월 1일 개청이후 첫 경매가 4월 14일 열렸다. 수원지법에서 넘어온 사건들 중에서 신건으로 등재된 사건은 총 32건. 이중 2건이 낙찰되고 전부 유찰됐다.

감평기간이 지난 2008년 12월경이어서 가장 최근 시세를 반영한 물건들이어서 유찰될 것이라는 전망이 적중했다.

낙찰물건은 명학역 근처의 명학시장아파트가 개시가 3500만원에서 30만원을 더 쓴 입찰자에게 낙찰됐다. 이와 함께 의왕 초평동의 작은 밭도 3천여만원 선에서 낙찰됐다.

그러나 평촌과 산본의 아파트들은 전부 유찰됐다. 최근 경매가가 하락한 시세를 반영하지 못해서 현장에서 급매물을 사는 것보다 수익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유찰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음 안양지원의 경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 수도권 대심도 건설계획 확정

[04/10 안양지역시민연대]의정부~군포 등 3노선


경기도가 수도권 지하를 통과하는 광역급행철도, 일명 대심도(大深度) 철도 건설계획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특히 도의 계획안이 수립과정에서 국토해양부와 의견 조율을 거친 상태여서 정부의 ‘장기 철도망건설계획’에 계획안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대한교통학회에 의뢰한 광역급행철도 연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3일 김문수 경기지사 주재로 연구결과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으로 도는 사업시기 등을 확정한 뒤 이달 중 국토부에 건설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광역급행철도는 지하 40~50m에 건설되며 3개 노선은 ▲의정부~군포 금정(49.3㎞) 노선을 비롯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7.6㎞) ▲청량리~인천 송도(50.3㎞) 등이다.

전체 건설사업비는 12조원으로 추산되는데 민간자본 60%(7조2천억원), 신도시개발부담금 20%(2조4천억원), 국비 15%(1조8천억원), 서울시 및 도 부담 5%(6천억원)가 투입되면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이미 지난해 말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광역급행철도 건설 방침을 밝히면서 도의 연구용역결과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따라 도가 마련한 대심도 철도건설 계획안이 올해 말 용역수립이 완료될 예정인 정부의 장기 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돼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로 계획안 반영이 확정될 경우 빠르면 오는 2011년부터 대심도 철도 건설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은방 주인은 어떻게 돈을 벌까? 금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니 쌀때 사두었다가 비살때 팔면 간단한 일 아닌가? 돈이 있는대로 사두기만 하면 되는 장사 아닌가? 그러나 상인은 물건을 사고 파는 일로 돈을 버는 것이다. 그래서 시세와 관계없이 부지런히 사고 파는 일을 하는 것이 상인이 돈버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바닥에서 좀처럼 헤어나는 기미를 찾기 어렵다. 이쯤되니 중개사들마다 경기가 이렇게 될지 모르고 투자해 놓은 부동산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를 쉽게 본다. 당장 이자를 물어가면서 투자한 부동산 물건들이 좀체로 기대한만큼 오르기는커녕 내려가는 경우를 당하고 보니 만나는 손님마다 자기가 가진 물건을 치우기에 바쁜 중개사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단 자기 손에 받은 폭탄을 터지기 전에 돌리려는 이런 중개사를 조심해야 한다. 고종완씨를 비롯해서 부동산 투자 고수들도 판단착오로 묶여있는 물건들 때문에 멍든 가슴을 내보이며 웃는 경우를 본다. 그래도 양심적인 중개사라면 자기 물건을 강추하는 일은 않는다. 초보 투자자는 이런 점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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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시간 블로깅, 50개 블로그 동시운영 [브랜드마케팅교육원] 김용현

 

전문가 소리를 들으려거든 하루 3시간 365일 10년을 해야 한단다. 1만시간 블로깅을 통해 50개의 블로그를 운영중인 김용현(46세)씨.

[하우피알] www.howpr.co.kr 대표로 홍보컨설팅 전문가다. [브랜드마케팅교육원]을 세워 기업,기관에 강의를 나간다.

아침에 메일을 열면 80여개의 보유 도메인 중 연장결제 하라는 메일 때문에 용돈은 거기 다 들어 간단다. 하지만 길을 가다가도 좋은 이름이 생각나면 길가에 차를 세우고 무선노트북으로 등록하고 블로그 공간을 얻어서 블로그를 띄운다. 그렇게 만든 블로그가 40개가 넘는다. 주요 포털에서 주는 공간은 다 써서 1인에게 10개의 공간을 내주는 [파란]에서는 아내와 동생의 아이디로 20개를 더 얻어 쓰고 있다. 

1999년 3개월 걸려 혼자 프론트페이지를 배워서 홈페이지를 만들다. 나중에는 호스팅비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곤란을 겪었는데 블로그가 뜨기 시작했다. 그래서 김씨는 블로그에 공간을 잡고는 도메인을 포워딩 하는 방법을 쓴다. 이제 트위터와 모바일로의 변신을 따라잡느라 고생이다.

김씨는 원소스 멀티유즈로 블로그를 키워나간다. 지역신문 경기투데이 취재로 사람을 만나면 가는 곳에 여행기를 [어디갈까] www.wherewego.co.kr 에 올리고 함께 식사를 한 음식점 평가를 [경기푸드인포] www.ggfood.info 에 올리다가 아예 음식업 컨설팅도 겸하게 됐다. 사람을 만나면 그의 장점을 배운다는 취지에서 기록을 시작한 [김기자가 만난 사람이야기] www.peopleinfo.net 에 올리고, 다니다가 찍은 사진들로 채운 [내가 찍은 길 사진] http://blog.paran.com/wayphoto 도 운영한다.

광고를 하면서 틈틈히 쓴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가 [어떻게 알려야 손님이 올까?]라는 제목으로 전자책도 냈다. 경영컬럼 [사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출판하기 위해 블로깅중이다. 행사장을 자주 다니게 되면서 이벤트 정보는 [어디갈까?] www.wherewego.co.kr에 올리고 행사후기는 www.eventreview.kr에 오려 이벤트리뷰 전문사이트로 키우는 중이다.

옥외광고 현장에세이집을 내기 위해 블로그 http://blog.paran.com/allinda에 [간판을 달다가]를 연재했다. 이 글은 [한국광고신문]에서 받아서 신문에 연재를 했다. 옥외광고 제작 업체 [광고나라]를 운영한 경험과 광고기획사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창업아카데미 등에서 강의하기도 한다.

[하우피알] www.howpr.co.kr 은 창업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컨설팅 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 가면 김씨가 쓴 광고아이디어 원고 [기발한 광고들]도 볼 수 있다.

영어마을, 중국어마을, 국제학교 등 세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국내에 유치하는 컨설팅 사이트  [월드베스트스쿨] www.worldbestschool.com 을 운영중이다.

인터넷신문 [기독교교육문화신문] www.jesusnews.kr 을 운영하는 김씨는 메타블로그를 통해서 홈페이지를 만들지 못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해 [인터넷에 교회 세우기]를 대신 해 주는 봉사단을 운영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트위터가 대세를 이루면서 트윗을 이용해 신문을 창간했다.
현장에서 블로깅하고 이를 요약해 트윗을 날리는 방법을 쓴다. 이렇게 쌓인 기사를 종이신문으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
조만간 IPTV와의 융합을 준비하기 위해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따서 컨텐츠를 만드는 것까지 도전할 참이다.
 
메일 : 3100@korea.com 전화 : 010-2260-3100

군포 당정동 유한양행부지 '첨단 공업지역'

<속보>유한양행 군포공장 충남 청원 이전으로 인해 나대지로 남아있던 당정동 군포공장 부지 매각과 관련해 한때 법정 소송(본보 2월 19일자 6면)까지 갔던 유한양행부지 일대가 최첨단 공업지역으로 바뀔 전망이다.
군포시는 유한양행부지를 포함해 전체면적 21만1천700㎡ 중 9만750㎡(42.9%)는 일반공업지역으로, 5만6천160㎡(26.5%)는 준공업지역으로, 나머지 6만4천790㎡(30.6%)는 도로, 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달 초 주민 2차 공람을 마쳤다.
군포시 관계자는 “도시기반시설 부담이 30%가 넘다보니 토지소유자들과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인센티브 적용 등 토지소유자들의 기반시설 부담을 해소할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시 재정 기여는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 공업지역 재정비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6년 4월 충남 청원으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유한양행 부지를 포함한 당정동 공업지역 일대 261만3천211㎡에 대해 2020년을 목표로 도시재생을 위한 공업지역 재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달 초 주민 2차 공람을 마쳤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09007 중부일보

과천 재개발 활짝
용적률 상향…세대증가율 완화
주거환경정비계획 마련… 초고층 건축·단독주택 아파트건립 가능
121만2천300㎡ 규모 주민공고
2009년 04월 02일 (목)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 과천시가의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발표로 관내 노후된 아파트와 단주택의 재건축 등이 활기를 띠게됐다.

과천시민들이 기다리던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마련돼 아파트와 단독주택지역들의 재건축과 재개발이 활기를 띠게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도시기본계획과 함께 추진했던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지난달 31일부터 주민공람공고에 들어갔다.

도심지역 121만2천300㎡을 대상으로 한 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재건축단지인 주공 2, 4, 6단지 등 7개단지의 용적률은 지난 2003년 수립한 지구단위계획 190%보다 60%나 대폭 상향조정된 250%로 정했다.

이들 아파트들은 재건축 시 층고를 달리할 경우 일부는 30층 이하 고층아파트도 건립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립주택과 아파트가 혼재한 1·10단지는 용적률을 150~250%로 정해 평균층수를 10~18층까지 지을 수 있다.

특히 예전에 수립한 도시기본계획 인구수 설정에 따라 재건축 시 단지별 세대수 증가률을 7.5%로 묶었던 규정도 풀려 일반분양의 폭이 넓어졌다.

(가칭)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 공동주택 개발 민원이 제기되었던 부림, 중앙동, 별양동과 문원이주단지, 주암동 장군마을 등 단독주택도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 변경을 통해 아파트 건립이 가능해졌다. 이들 지역 모두는 200%의 용적률을 받아 15~17층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그러나 중앙단독주택과 주암 장군마을은 주택노후불량률이 현재 법적기준인 50% 미달로 노후불량률이 충족되는 시기에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파트단지의 재건축 순차적 추진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경기도 승인, 정비계획수립 등의 절차를 거친 뒤 건물안전진단을 실시해 정하기로 했다.

단독주택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계획을 반기면서도 한편으론 시가 세입자 보호 대책으로 소형평수의 아파트 건립비율을 법적 기준보다 더 강화할 것으로 보여 재개발이 아닌 재건축을 희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원이주단지 가칭재건축추진위 유동준 위원장은 “과천시가 단지의 실태를 고려해 개발토록해준 것은 고맙게 생각하나 다소 미흡한 점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시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관내 아파트와 단독주택들의 재건축 시급성을 절감해 기본계획용역 기간을 단축했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했다”며 “주민공람기간 중 좋은 의견을 주면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삼성 래미안 에버하임 아파트 입주 시작

내손동 일대 6,500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의왕시 내손동 842번지에 재건축한 “래미안 에버하임 아파트”가 지난 3월 31일 준공인가를 받아 입주가 시작됐다.


 전체 규모가 696세대 규모의 단지는 재건축 조합원 488세대, 임대 54세대가 입주중이며, 일반분양 154세분은 4월 중 분양 계획에 있다.


 “래미안 에버하임 아파트”는 친환경 자재사용 및 테마 조경 등 녹지공간을 확보하여 건축물 『친환경예비인증』을 거쳐 본 인증을 기다리고 있으며, 모든 동이 타워형으로 건축되어 통풍과 조망을 극대화 하였고, 주민공동시설인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여 입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하였다.

 


 한편 “래미안 에버하임 아파트”가 들어선 내손동 일대는 인근에 포일주공 아파트, 대우사원주택아파트, 두산위브 아파트 등 6,500여 세대가 건축 중에 있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도시주택과(☎345-2472)로 문의하면 된다.

3월 30일 시청에서는 과천 도시경관계획 공청회가 열렸다. 2003년 경관계획법이 시행되기 전에 디자인을 맡았던 서울대팀이 다시 용역을 맡은 과천의 경관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2백여 시민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여인국 시장은 경과계획이라는 것이 도시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지만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의견이 다를수 있다며 최대한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역팀은 관악산과 청계산의 조망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W자 형태의 건물 배치를 제안했다. 중심가가 솟아 오르고 바람길을 낸 뒤에 양옆을 다시 높여 자연과의 어울림을 강조했다. 단지별로는 3단지 재건축 단지처럼 획일적인 높이로 위압감을 주는 형태보다는 단지 가운데가 높고 주변부가 낮은 모습을 제안했다. 또 색채계획을 제시해서 관악산의 바위와 과천시 색조인 분홍색등이 곳곳에 배치되어 건물외벽과 도시시설물에 적용하는 것으로 제안했다. 이밖에도 중앙로를 지하화해서 양재천 옆으로 넓은 보행공간을 만드는 안이 나왔다.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도시디자인연구소에서는 지나치게 색이 많다는 의견을 냈다. 서형원의원은 경관계획과 관련된 시청 부서만 7개나 된다. 행정에서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좋은 아이디어가 많지만 제안서가 나올 무렵에는 우선순위가 매겨졌으면 한다. 아울러 시는 이에 따른 재정확보 계획이 따랐으면 싶다고 덧붙였다. 중앙로 지하차도안도 현재 6차선을 4,2차선으로 줄여서 나머지 공간을 보행공간으로 만드는 안을 해보고 나중에 지하화를 생각해도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토론에서 별양동의 김모씨는 2단지 재건축안에는 바람길을 내기 위해 단지 가운데를 낮추는 안이 제안되고 있는데 경관계획에서는 상충된다. 일본 교토의 경우 도시하천 아래 박스를 설치 빗물등을 모아 흐르게 하고 그위에 하천을 흘려 보내는 방법을 쓴다. 우리 과천 도심 양재천은 건천이라 흐르는 물이 없는데도 위에서 하천까지 너무 깊고 공간활용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김모씨는 현재 별양동 단독단지는 90평에 3층 건물을 지어 1층은 본인이 살고 2,3층을 세를 주는 형편이다. 모 건설사가 재건축을 제안하면서 36층으로 올려야 1천여세대를 지을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90평을 주고 50평 아파트를 받지 못하는데 이런식의 재건축 추진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용역팀의 제안과 달리 참석한 시민들의 관심은 재건축 추진에서 몇층까지를 허용할 것인가에 있었다. 하지만 경관계획은 지구단위 계획 입안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공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시원한 답을 줄수 없는 자리였다.

용역의 최종완성은 6월이다. 이에 따라 지구단위계획도 6월 이후에 시민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고합부지 매입 토공 '로또당첨'
6년전의 3배 시세차익… 내년 용도변경땐 돈방석
경인일보 2009년 03월 27일 (금) 김요섭kimyrim@kyeongin.com

NewsAD한국토지공사가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매입한 의왕 옛 고려합섬부지 땅값이 6년만에 매수 당시보다 무려 3배나 넘게 오른데 이어 내년에 그린벨트와 공업지역인 이 땅이 상업·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땅값이 껑충 뛸 것으로 보여 토공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이 때문에 의왕지역 시민단체들은 "토공이 공공기관인 만큼 땅투기한다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차익 전액을 의왕지역 인프라구축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6일 시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토공은 고천동 일원 옛 고려합섬 땅 약 15만2천㎡(그린벨트 12만9천여㎡, 공업 2만3천여㎡)를 2003년 11월 용도지역 구분없이 3.3㎡당 130만원에 우리은행이 주채권자로 나선 협상단으로부터 약 610억원에 매입했다. 토공이 고천동일대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매입한 이 땅의 시세는 현재 매입 당시보다 무려 3배가 늘어난 2천억원선이다.

이 땅은 특히 시가 고려합섬부지를 포함해 고천동 일대 82만6천446㎡를 주거, 상업지역, 공공청사들을 유치하기위해 용도를 2010년도에 주거와 상업지역으로 변경할 방침이어서 토공이 벌어들일 차익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현재 고려합섬부지중 그린벨트는 3.3㎡ 400만원선, 공업지역은 3.3㎡ 6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나 향후 용도가 변경되면 가격은 2~3배로 더 뛸 것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토공이 구입한 땅이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자 지역에서는 이득금을 전액 시에 재투자해야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의왕시민모임 조창연 대표는 "토공이 땅투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차익은 전부 시에 내놓아야 한다"면서 "모델은 안산시를 개발했던 한국수자원공사가 이익금을 시에 내놓아 사회인프라를 구축했던 것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토공측은 "아직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도 아니어서 당장 무어라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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