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본사, 신창건설 법정관리 신청
[03/09 시민연대]건설업계 도산 충격파
[03/09 시민연대]건설업계 도산 충격파
경기 안양에 본사를 둔 중견건설업체인 신창건설(대표이사 김영수 회장)이 지난 3월 법원에 기업회생(구 법정관리)절차를 신청해 3월 6일 법원으로부터 보존처분 중지명령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을 던지며 건설회사 도산의 도미노 우려를 낳고있다.
특히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이어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영장을 발부받아 5일 서류와 컴퓨터디스켓 등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건설업계는 대표이사인 김영수 회장이 대한주택건설협회 7대 회장을 맡고 있는 관계로 적지않은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
신창건설과 대한주택보증 등에 따르면 신창건설은 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법정관리에 요청하고 6일 법원으로부터 재산보전처분 명령을 받고 회생개시 처분을 기다리고 있어 아파트 계약자등의 입주 지연 등 다소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신창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은 러시아 칼루가주에 3000여 가구 주택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혀오면서 불거진 자금난과 대구, 양산, 수원 등에서 건설한 아파트 분양율 저조로 자금 유동성에 위기가 닥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법정관리 신청으로 아파트 계약자들의 동요가 예상되나 신창건설 주택사업장 대부분이 대한주택보증 분양보증에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분양대금을 떼이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파트 계약자들은 법원 회생개시 결정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를 결정하는데 통상 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신창건설이 시행.시공중인 아파트의 경우 입주 지연이 불가피한 실정이며, 시행사가 별도로 있는 현장은 시행사 교체 여부 결정 등으로 인해 입주 일정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기업회생 결정이 난 이후 신창건설은 사업 결정권을 갖고 사업계획을 다시 세워 공사를 재개할지 여부는 단지별 수익성을 판단해 결정할 수 있으며 신창이 포기한 사업장은 주택보증이 시공사를 교체해 공사를 마무리하거나 계약자들에게 분양금을 돌려주게 된다.
신창건설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한 아파트 미분양 등이 증가하면서 PF에 대한 대출 부담이 늘어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결국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게 되었다"며 "경영 정상화와 피해 최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받았기 때문에 법정관리 인가가 떨어진다면 공사가 중단되거나 분양대금을 떼이는 등의 극단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사업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간의 공사지연에 따른 입주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창건설은 지난 1984년 4월 창립해 경기 안양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인 김영수 회장이 대표이사을 맡고 있고, 2008년 기준으로 시공능력평가 90위권의 중견건설업체로 연초 금융기관 주도의 건설업체 구조조정에서 B등급을 받았다.
신창건설은 지난해 1월 한보그룹 계열사인 온빛건설을 인수하는 등 사세 확장과 함께 수도권과 대구, 양산 등에서 '비바패밀리'라는 브랜드로 주택사업을 해왔으며, 현재 동두천, 수원, 대구, 양산 등 7개 지역에서 아파트 3천200여 가구의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이어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영장을 발부받아 5일 서류와 컴퓨터디스켓 등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건설업계는 대표이사인 김영수 회장이 대한주택건설협회 7대 회장을 맡고 있는 관계로 적지않은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
신창건설과 대한주택보증 등에 따르면 신창건설은 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법정관리에 요청하고 6일 법원으로부터 재산보전처분 명령을 받고 회생개시 처분을 기다리고 있어 아파트 계약자등의 입주 지연 등 다소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신창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은 러시아 칼루가주에 3000여 가구 주택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혀오면서 불거진 자금난과 대구, 양산, 수원 등에서 건설한 아파트 분양율 저조로 자금 유동성에 위기가 닥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법정관리 신청으로 아파트 계약자들의 동요가 예상되나 신창건설 주택사업장 대부분이 대한주택보증 분양보증에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분양대금을 떼이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파트 계약자들은 법원 회생개시 결정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를 결정하는데 통상 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신창건설이 시행.시공중인 아파트의 경우 입주 지연이 불가피한 실정이며, 시행사가 별도로 있는 현장은 시행사 교체 여부 결정 등으로 인해 입주 일정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기업회생 결정이 난 이후 신창건설은 사업 결정권을 갖고 사업계획을 다시 세워 공사를 재개할지 여부는 단지별 수익성을 판단해 결정할 수 있으며 신창이 포기한 사업장은 주택보증이 시공사를 교체해 공사를 마무리하거나 계약자들에게 분양금을 돌려주게 된다.
신창건설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한 아파트 미분양 등이 증가하면서 PF에 대한 대출 부담이 늘어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결국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게 되었다"며 "경영 정상화와 피해 최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받았기 때문에 법정관리 인가가 떨어진다면 공사가 중단되거나 분양대금을 떼이는 등의 극단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사업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간의 공사지연에 따른 입주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창건설은 지난 1984년 4월 창립해 경기 안양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인 김영수 회장이 대표이사을 맡고 있고, 2008년 기준으로 시공능력평가 90위권의 중견건설업체로 연초 금융기관 주도의 건설업체 구조조정에서 B등급을 받았다.
신창건설은 지난해 1월 한보그룹 계열사인 온빛건설을 인수하는 등 사세 확장과 함께 수도권과 대구, 양산 등에서 '비바패밀리'라는 브랜드로 주택사업을 해왔으며, 현재 동두천, 수원, 대구, 양산 등 7개 지역에서 아파트 3천200여 가구의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신창건설은 과천 출신인 김영수 회장 형제가 운영해 왔으며 과천제비울미술관, 신창비바씨름단 등을 운영하며 과천에서는 비중있는 회사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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