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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컬럼 / 집 짓는데 2개월, 설계하는데 6개월
김극 [후회없는 내 집 짓기] 대표운영자
"어떤 집을 지으려 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상담 온 고객들의 대부분은 "방 세개, 거실 겸 주방, 화장실 하나, 등등..." 한 번도 자기 집을 지어본 경험이 없고, 어떻게 집이 지어지는지 구경한 일도 없는 일반인으로서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면 그런 방들이 어떻게 배치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 두신 것이 있으십니까?" 라고 물으면 오히려 되묻는다. "그런건 사장님과 같은 전문가들이 다 알아서 해 주는 거 아닌가요?" 이쯤 되면 건축업자나, 건축사들을 무슨 점술사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활방식과, 생활여건,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간다. 친구나 친척들을 자주 집에 초대하고, 손님이 많은 사람이라면, 손님방과 넒은 거실을 필요로 할 것이다. 각자 개성이 강해서 서로 모여 있는 시간보다는 각자의 독립된 시간을 많이 갖는 가족이라면 넒은 거실보다는 전용 욕실이 딸려 있는 좀 더 큰 방들을 원할지도 모른다.
집을 지으려면 먼저 건축설계사무소를 찾아야 하는 것이 첫번째 일이다. 건축사와 만나 자기가 짓고 싶은 집과 예산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들어야 한다. 설계는 단순히 집을 짓기 위해 해당 관청에 신고하거나 허가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가 아니다. 설계는 그 자체로 완성된 집이다. 내가 살아갈 땅에 직접 지어져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그렇게 지어질 집인 것이다. 철저한 검토와 충실하게 작성된 설계도면이라면, 시공업자가 할 일은 도면에서 지시된 대로 작업하는 일만 있을 뿐이다. 시공업자(건축업자)가 임의대로 따로 할 일은 아무 것도 없어야 한다. 그래서 건축설계사무소에 찾기 전에 자신과 자기 가족들의 어제와 오늘을 잘 살펴볼 것을 권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대인관계, 취미, 특기, 생활습관, 좋아하는 색상, 직업 등등.... 아내는? 자식은?... 서로의 관계는?.... 설계사무소를 찾기 전에 새로 지을 집에 대해 가족들과 충분한 상의를 마쳐야 한다. 아직도 가부장적인 성향이 큰 우리 나라 가장들은 혼자서 해결하려 한다. 그래서 "오실 때는 부인과 함께 오세요"라고 권하면 "내가 알아서 다 합니다. 여자들이 뭘 알아서..."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건축사가 평면 구성을 잘 하려면 남편보다는 아내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훨씬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남편보다 아내가 자식들을 더 잘 알고 있고, 집안 일을 더 많이 하기 때문이다. 또 주부들은 집안 일을 하면서 수납공간이나 생활동선 등에서 오는 장단점들과 특성들을 몸으로 체득해 알고 있다. 그러므로, 아내나 자식들에게 두고두고 집에 대한 불평불만을 듣지 않으려면, 더 나아가 본인이 후회하지 않으려면 꼭 아내와 함께 건축사와 상담하기 바란다. 건축사는 당신이 어떤 집에서 살기를 원하는지 어떤 집을 설계해주면 만족해할 것인지를 알아 맞추는 점술사가 아니다. 건축사는 당신이 원하는 집이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예산에 맞춰 가능한지, 원하는 집을 짓기 위해서는 어떤 평면구조와 어떤 건축공법이 필요한지를 제시해 주는 조언자일 뿐이다.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집짓기는 건축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자신과 가족 구성들의 진지한 성찰을 필요로 한다.
대개 새로 집을 짓겠다고 오는 이들의 공통적인 태도는 건축비용에 대해 솔직하고 정확한 공개를 꺼린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집을 건축사가 설계하는데 필요한 요소는 앞에서 말한 가족 구성원 각자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함께 정확한 건축비 예산이다. 설계자는 의뢰인의 집에 대해 구상할 때, 의뢰인이 요청하는 평면구성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적절한 예산을 고려하여 기획설계를 하게 된다. 예산이 부족한데 너무 화려하거나 복잡한 설계를 해서도 안 되지만, 예산이 적다고 너무 볼품없는 디자인이 나와서도 안 된다.
의뢰인이 솔직하게 자신의 예산을 공개했을 때 설계자는 이에 알맞은 디자인과 건축공법, 건축자재 등을 제시해 줄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집과 예산이 일치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도면 검토를 필요로 하게 된다. 건축을 잘 모르는 일반 건축주들을 위해 요즈음에는 3차원으로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많이 있다. 3차원 입체도면을 통해 일반인도 집의 외부와 내부구조를 미리 볼 수 있어 충분히 도면을 검토해 볼 수 있다.
예산에 맞는 원하는 집의 설계도면이 나올 때 까지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라. 제대로 된 만족한 도면이 나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6개월쯤 된다. 이 도면으로 집을 짓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두 달 남짓이면 가능하다.
"그 집 참 잘 지었다!"라는 말을 남들에게 듣고 "우리 집 참 생활하기 편하고 좋다!"라는 말을 가족들에게 들을 수 있으려면 제대로 된 설계도면의 마련이 필수적이다. (www.iwoo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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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우딘 김극 대표. 천리안 시절에 컴퓨터 전문 출판을 하고 강의를 하던 IT전문가였다. 집안에서 운영하는 (주)대산합판의 일을 돕다가 목조주택과 사랑에 빠진 사람이다. 근사한 디자인 실력으로 건축자재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지만 [내손으로 집짓기]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주위에 만나는 사람마다 나무라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서 집짓는 일에 적극적이다.
일본에서는 콘크리트 건물에 사는 사람이 7년을 일찍 죽는다는 통계를 바탕으로 책이 나와있다는 그는 아무리 외장재로 덮어 씌운다 해도 콘크리트가 배출하는 라돈같은 물질은 인간을 병들게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나라 산림정책은 이제 시작단계라며 좀 더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산림의 이익을 단순하게 산림을 통해서 얻어지는 부산물, 일테면 표고버섯 같은 것에 매달리고 정작 중요한 나무에 대해서는 무지한 편이라고 말한다.
시간이 걸리고 당장 이익은 나지 않겠지만 목조주택의 이로움을 알리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김극 대표. 2010년 1월부터는 [전원속에 내집짓기]에 연재를 시작한다.
건축주가 예산을 정하고 그 범위 안에서 건축사를 통해서 좋은 집을 짓는 풍토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우리 현실을 아쉬워 하며 전국에서 연락해 오는 이들에게 인터넷으로 또는 출장을 통해서 전원주택 짓기를 컨설팅하고 있다. www.iwood.in 안양 관양동 종합운동장 근처에 사무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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