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예정기업, 착공식 대신 기부금 전달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입주 예정기업이 착공식을 생략하고 기부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11-2블럭 입주기업 ‘과천일일이PFV’가 착공식을 생략한 절감경비 1천만원을 과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과천시에 기부했다.

21일 김종천과천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옵트론텍 임지윤 대표, 양승대 이사, 계룡건설 오재혁 현장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과천일일이PFV’는 ㈜옵트론텍, 계룡건설(주), ㈜에프엔아이 3개 회사가 특수목적법인 형태로 지식기반산업용지에 입주하는 것으로, 사측은 “앞으로 과천시의 새로운 가족으로 나눔을 통한 동행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11-2블럭 입주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과천의 가족으로 마음 깊이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 1천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과천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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