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덕천지구 재개발사업 본격 착공
[04/01 안양지역시민연대]2106년에 4250가구
전국 곳곳의 뉴타운 사업 백지화로 구도심 재개발이 답보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최대 주택재개발사업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덕천지구’가 본격 추진된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 7동 일원 25만7600㎡ 규모의 덕천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착공 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LH공사가 시행하는 덕천지구에는 수도권 최대 재개발 공급물량인 4250가구의 아파트 2016년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총 공급 물량 중 3,190가구는 지구 내 재개발 권리자에게 오는 6월 우선 공급된다.
또 오는 8월에는 33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10월에는 729가구가 임대주택으로 분양될 계획 예정이다.
덕천지구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 안양천에 인접됨은 물론 수도권 전철인 안양역과 명학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경수산업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수원 등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밖에도 약 1km내 안양남부시장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과 덕천,안양,중앙 초등학교와 부흥중, 부흥고, 안양대학교 등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덕천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도시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침체 됐던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 돼 관내 각종 도시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덕천지구 단지 이름을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로 결정짓고, 원활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장 및 유급직원 등 교육 실시와 ‘알기쉬운 정비사업’등의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2014-03-31 17: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