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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버려진 땅, 사자마자 개발…與 의원 가족 10배 벌었다
[단독] 버려진 땅, 사자마자 개발…與 의원 가족 10배 벌었다, 임종성 의원 지역구 경기 고산지구 주변 땅 누나·사촌 등 4명이 3년 전 5.9억에 '지분 쪼개' 매입 개발 호재에 가격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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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도의원 가족이 경기 광주시 고산2택지지구 주변 땅(6409㎡)을 공동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이들이 땅을 산 지 한 달 만에 고산2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고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한국경제신문이 17일 관보 재산공개 내역과 등기부등본을 분석한 결과 임종성 국회의원의 누나와 사촌, 이명동 경기도의원의 부인 등 4명은 이 땅을 2018년 11월 5억9400만원(3.3㎡당 30만원)에 매입했다. 이 도의원은 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고산2지구사업은 광주시 고산리 463 일원에 2000가구 규모의 주택을 조성하는 것이다. 2007년 처음 추진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표류했다. 이들이 땅을 산 지 한 달 만인 2018년 12월 광주시는 고산2지구 도시관리(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고시한 뒤 주민 의견 수렴을 마치고 2019년 9월 안을 확정했다. 이후 10월 시공사를 선정하며 사업에 속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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