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반면 속초는 6개월 만에 재지정되면서 춘천, 원주, 동해, 고성과 함께 최대 6개월 동안 미분양관리지역에 머물게 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당월 지역 내 미분양이 500세대 이상일 경우 지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 부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하는 제한이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춘천, 원주, 동해, 속초, 고성을 포함해 전국 31개 지역을 제4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강릉은 올 4월 기준 미분양이 304세대로 지난해 11월(485세대)부터 선정 기준보다 적었지만 미분양 증가 우려로 인해 모니터링 기간이 적용돼 오다 이번에 제외됐다.
반면 속초는 올 4월 미분양이 703세대로 한 달 새 424세대 늘면서 관리지역에서 벗어난 지 6개월 만에 재지정됐다.
올 3월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의 청약성적이 부진했던 결과다.
같은 달 춘천(224세대), 원주(53세대), 동해(488세대)는 미분양 세대 수가 선정기준에 못 미쳤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관리지역으로 남게 됐다.[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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