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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 사기로

도시계획

by 알린다 2010. 9.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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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 안양시민의 새로운 희망으로

- 최대호 안양시장 부지매입으로 결정! -

안양시가 안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양6동 소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30일 기자회견시 밝힌 수의검역원 부지매입 취소는 최대호시장이 취임하면서 날로 악화되는 시재정을 통감하며 현재의 안양시 여건상 대규모 공단유치나 뚜렷한 세원발굴이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여 내린 고육지책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속적인 부동산 경기 하강세로 인하여 LH공사의 누적적자와 유동성위기를 이유로 안양지역내 재개발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민간업자 시행 재건축사업 등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또한 주민과 시가 벌여왔던 뉴타운사업 마저도 향배가 불투명해지면서 시는 고민에 빠졌다. 자칫 이러한 일련의 사업차질은 만안구와 동안구의 지역적 불균형을 고착화시킬 수 있다는 위기감과 상황변화가 발생되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시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이전 당사자인 수의검역원 그리고 정부의 재정 주무부서인 국토해양부와 당면한 현실을 직시하여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왔다.

매입에 소요되는 1천2백여억원의 초기 상환금액을 대폭 줄이고 중∙장기분할 상환하되 매입대금 완납이전인 2013년 6월에 수의검역원 이전과 함께 소유권이전도 합의하여 새로운 부지를 얻음과 동시에 시 재정부담을 덜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시의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그간 시민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부응해 동서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양의 미래발전을 위해 고뇌에 찬 결단을 했다”며 “오랜 동안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돼 왔던 이 땅을 반드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되 살리겠다”고 전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조언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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