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계획 신청서가 승인처리되면서 평택 서탄일반산업단지의 개발이 본격화된다. 산업단지 위치도. © G뉴스플러스

평택 서탄일반산업단지의 실시계획 신청서가 승인처리됨에 따라 주민보상과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지난달 말 경기도 지방산단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마친 서탄일반산업단지 사업은 서탄산업단지개발㈜이 이달부터 2013년 6월까지 총 7천544억원을 투입해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 일원 154만㎡ 면적을 산업단지로 개발한다.

이 산업단지는 전체 면적의 절반가량인 77만㎡가 산업시설로 개발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 7개 업종이 들어서게 된다.

또, 주거시설(24만㎡), 문화복지시설 등 지원시설(9만㎡), 공공시설(44만㎡)도 단지 내 조성돼 직장인들의 주거·교통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거주자에게 충분한 녹지와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서탄일반산업단지는 인근에 진위지방산업단지와 누읍공업단지가 위치해있고,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도 1호선과 진위역, 오산역 중간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남부의 산업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서탄일반산업단지 개발로 공사과정에서 5천226명의 건설인력 창출효과가 발생하고, 산업단지개발이 완료되면 1만명이 넘는 일자리창출로 서탄면 일대의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입력일 : 2010.06.01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