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보다 집값은 반토막"···반짝 오른 수·용·성 떨고있다
지난 17일 찾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의 한 중개업소에서 만난 노 모(42) 씨. 집 팔 시기를 저울질 하던 노 씨는 최근 추가 규제 소식에 마음을 굳히고 이날 집을 내놨다. 노 씨는 “2008년 금융위기 때 집값이 반 토막 났다가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는데 추가 규제가 나오면 다시 떨어질까 무섭다”고 말했다. 8800만원 올라도 2008년보다 거래가격 낮아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추가 규제 무리 아냐” “한, 두달로 투기 판단 무리…좀 더 지켜봐야” 노씨가 보유한 아파트인 신봉동 신봉마을LG자이 1차 115㎡형(이하 전용면적)의 실거래가는 현재 5억9800만원(이달 1일)이다. 지난달 11일 5억1000만원에 거래됐는데 한 달 새 8800만원 올랐다. 노 씨는 “고점 가격을 바..
부동산뉴스
2020. 2. 18.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