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과기협)가 19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관심의와 임원선출, 건의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는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주범 ㈜과천 펜타시키 PFV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이사, 조덕수 ㈜RFHIC 대표이사, 박대휘 ㈜신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윤창운 코오롱 글로벌㈜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유재철 스마트 케이 자산관리㈜ 대표이사와 정상만 ㈜지토씨앤디 대표이사 등 9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광명전기 등 총 60여 개 회원사로 창립한 과기협은 지식정보타운의 교통 인프라 개선과 갈현역(지식정보타운역)의 신속 개통,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한 원스톱 통합부서 설립, 인허가 과정에서의 심의 기준안 제정 등 입주기업 건의문을 과천시에 전달했다.
과기협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의 협의체가 만들어짐에 따라 기업들의 사옥 건설 및 입주가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제 과천은 지식정보타운과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과거 주거도시에서 기업이 살아 숨 쉬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자족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대지면적 24만1천341㎡, 연면적 170만㎡로 입주사 매출액은 9조3천360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2023년 준공이 되면 100개 이상의 첨단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입주해 4만~5만 명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