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경기도 과천시가 개발제한구역내에 추진중인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4일 오후 회의를 열고 과천시가 상정한 지식정보타운 도시개발구역 지정건을 조건부 의결했다.
위원회는 구역이 일부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을 관통하는 등 현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역 조정 등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과천 지식정보센터는 부여된 조건을 충족시킨 뒤 국토해양부 장관의 사전승인과 구역 지정 고시,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등을 거칠 경우 내년말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후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과천시가 2013년말 마무리를 목표로 토지공사와 함께 갈현동 121일대 127만㎡에 조성 예정인 지식정보타운에는 4천594가구의 공동주택과 376가구의 단독주택이 조성돼 1만3천900여명의 주민이 입주하게 된다.
또 지식정보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27만여㎡ 규모의 산업용지도 개발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여주군 가남면 양귀리 일대 204만㎡부지에 조성 예정인 36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 사업도 승인했다.
중부일보 090725 / 동 규기자/dk7fly@joongboo.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