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내손 e편한세상 대형 평형 분양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계기로 안양권 전체의 대형아파트 수요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이는 2000년 중반이후 아파트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대형 평형에 거주하기 위해 필요한 세대 구성원수가 점차 줄고 있다는 점과 아파트를 이용한 투자가 실거주자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증명한다.
1990년대 평촌신도시 입주 초반 안양지역에는 40평형대 아파트가 귀했다. 박달동 한 개 단지 외에는 물건이 없어서 3대가 거주하는 대가족이 입주할 물건이 귀했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가족 입주자들은 비산동 레미안아파트를 찾았고 이어 안양농수산물시장 건너편에 신축한 포일자이단지를 선호했었다.
그러나 세대구성이 급격하게 변하고 대형평수에 투자해서 크게 시세차익을 볼수 있는 시절이 지나가면서 대형평형 선호 소비자가 줄어 들었다.
부동산경제전망. 안양권 대형 아파트 분양이 어려운 이유는 실수요자가 없기 때문
2017. 5. 15.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