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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구 빨라지는 보상… 과천동 대토사업자들 '토지주 유치' 경쟁

과천주암기업형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

by 알린다 2021. 8. 3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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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지구)의 보상 시계가 빨라지면서 과천동은 대토사업자들의 '토지주 유치' 경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과천지구 공동사업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과천도시공사에 대토보상계획공고 초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대토보상은 토지주들이 수용된 토지를 현금으로 보상받는 대신 신도시 내 같은 가치의 토지로 보상받는 것이다.

 

LH, 공동사업자에 계획초안 보내
이의 없을 경우 다음달 초에 공고


사업자인 LH 등은 토지주에게 현금보상가를 제시하는 '손실보상협의요청' 시작 15일 전에 대토보상의 내용을 공고해야 하는데 LH는 공동사업시행자가 초안에 이의가 없을 경우 대토보상계획공고는 다음 달 초에, 현금 보상은 추석 직후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보상시계는 현장에서 보다 민첩하게 읽혀 과천지구 중심인 과천동은 이미 대토 사업자들의 토지주 유치 경쟁이 한창이다. 사업시행자가 주상복합용지, 자족시설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공동주택용지 일부를 대토사업으로 내놓을 예정이어서 토지주 여럿이 모여야 해당 토지에서 시행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과천동 선바위역 인근은 7군데 대토사업자가 간판을 내걸었고, 대토사업 외에도 이주자택지·협의자택지를 광고하는 현수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금보상은 추석 직후 시작 기대
선바위역 인근 광고 현수막 걸려


게다가 일부에서는 대토사업자로 나선 토지주가 정관에 월 임금을 너무 높게 정해 참여자의 서명을 받았다는 비난도 흘러나온다.

한 대토사업자는 "토지주들이 대토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어 누구와 함께 시행사업을 할지 정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설명회 자체를 열 수 없어 수익을 편취하려는 세력이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과천지구 사업시행자인 LH 등이 토지주 보호차원에서 설명회를 열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1082901000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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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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