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400만원하던 70~80평 6~700만원에
10월 초 평택 인근 도로변에 걸린 현수막. 기흥호수조망 아파트 62% 할인분양. 순간 기흥IC를 지나갈 때면 보던 성원상떼레이크뷰가 떠올랐다. 즉시 찾아가 봤다.
기흥저수지에 도착해 단지 입구에 들어섰을 때는 이전부터 보이던 유치권 신청인들의 모습은 그대로 였다. 그러고 보니 아파트 중간에 하자를 책임지라고 대한주택보증을 상대로 내건 현수막도 그대로 였다.
유치권을 주장하는 이들은 자기들의 동의없이는 경락을 받아도 들어갈수 없으니 알아서 하라는 주장을 하고 있었다. 분양사무실에.들어서니 70평형과 80평형 두가지 모델중에서 고르란다. 4,5년 전에 성원이 부도가 나면서 문제가 된 물건을 자신들이 공매를 통해서 구입했고 땅값과 건축비만 계산해서 파는 것이란다. 당초 평당 1,400만원에 분양되던 것을 평당 6~700만원이라는 파격할인가로 분양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소형 위주로 집을 짓지만 그렇기 때문에 대형평형이 의외로 귀한 대접을 받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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