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자동차부품 세계1위 일본덴소 R&D센터 유치
의왕시는 4일 경기도와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와 함께 자동차 부품 생산 세계1위 기업인 일본 덴소(주)가 경기도 의왕시 포일 인텔리젼트타운에 6,650만불(한화 603억원)을 투자하는 투자 및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서울시 양재동의 한국덴소판매(주)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모리오카 코오타 한국덴소판매(주) 사장, 안홍철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커미셔너가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한국덴소판매(주)는 한국 내 영업 및 개발담당법인으로서, 일본 덴소(주)의 한국 총괄본부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는 자동차부품생산 세계 1위의 일본덴소(주)가 한국자동차산업에 대한 맞춤형 첨단부품의 적기 공급을 위하여 투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둘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자동차산업의 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일본 덴소(주)의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된다.
특히, 금번 투자는 의왕시의 전폭적인 기업유치활동과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와 경기도의 행정적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로서, 기초자치단체의 유치활동을 광역자치단체와 정부기관이 지원하는 이상적인 투자유치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은 “덴소(주)의 투자유치는 의왕시민의 단합된 투자유치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의왕시의 발전에 큰 기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는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 및 관련 기업의 40%가 소재하고 있는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도내 중소기업과의 많은 기술협력을 기대한다”고 환영의사를 밝혔다.
일본 덴소社는 1949년에 설립되었으며, 184개의 자회사와 12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서 2010년도에 매출액 약3조엔(약 한화 41조원)을 기록하였다.
한편 포일인텔리전트타운 조성사업은 포일2지구 내 8만3천684㎡ 규모로 민자 6천717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지식산업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3개 블록으로 조성되는 포일인텔리전트타운 중 2만586㎡ 규모의 C1 블록은 한국덴소판매(주)가 지난달 13일 LH와 토지계약을 체결 , 이달 중으로 공장 인․허가 및 착공신고를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2만9천413㎡ 규모로 조성되는 C2 블록은 디지프리즘(주)이 시행하게 되며 지난 5월4일 지식산업센터 건축 및 공장 설립 인․허가를 받아 이달 중 분양 승인 및 오는 9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3만3천689㎡ 규모의 C3 블록은 의왕 밀레니엄 디자인 파크(주)가 지난달 29일 LH와 토지계약을 끝내고 9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단지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13년까지 400여개 기업을 유치하고 1만5천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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