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옥련동 재개발 진행, 단독소유주 반대 해제 요청 법적 요건 충족 못해
인천시 연수구 옥련대진빌라 구역에서 재개발을 반대하던 원주민들의 구역 해제 요청이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반려되면서 재개발이 예정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수십 년간 삶의 터전을 지켜온 원주민들은 부당하다며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12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연수구 옥련동 271-1 일원 8천여㎡ 터에 약 220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곳은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성이 낮아 개발이 순탄치 못했다. 2016년 수인선 송도역 개통과 인천발 KTX 사업이 추진되며 2018년 새로운 시공사가 선정돼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하지만 이 구역 절반 크기(4천여㎡)를 차지하는 단독주택 소유자들은 10년간 이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총 126명의 권리자 중 단독..
재개발,재건축
2020. 5. 13.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