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양 휴먼시아 경쟁률 최고 13.3대 1
[12/07 안양지역시민연대]역시 '인기몰이' 돌풍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지역본부가 경기 안양시 관양동 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서 첫 분양하는 안양 관양 휴먼시아 중대형 주택이 청약 1순위에서 최고 1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주택형이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해 인기몰이를 확인시켰다.
안양관양 택지개발사업지구는 과거 동편마을 일대 총 58만5천205㎡의 대지에 3천922세대의 주택을 건설할 예정으로 처음 분양하는 관양 휴먼시아 중대형 분양의 경우 지난 12월 3일 청약예금 1순위 분양 신청에서 모두 마감됐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5일이다.
LH와 인터넷 청약을 접수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안양관양 휴먼시아 1차 분양은 사업지구내 C-1BL 대지면적 5만1939.20㎡에 전용면적 101㎡ 320가구, 120㎡ 232가구, 135㎡ 156가구, 159㎡ 3가구 등 총 711가구(특별공급 12가구 포함)가 건설되는 중대형 단지다.
청약 접수결과를 보면 5349건이 접수돼 평균 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보인 159.68P㎡는 가장 큰 주택형으로 3가구 모집에 60건이, 185가구가 공급된 100.52㎡는 가장 작은 주택형으로 무려 1843명이 접수해 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100.52N㎡(20가구) 3.3대1 △100.76㎡(32가구) 8.4대1 △100.65㎡(73가구) 3.3대1 △120.66㎡(86가구) 9.6대1 △120.66N㎡(18가구) 3.4대1 △120.48㎡(111가구) 5.5대1 △135.65㎡(40세대) 3.18대1 △135.51X㎡(60가구) 1.48대1 △135.51Y㎡(40가구) 2.8대1(수도권) △135.51N㎡(11가구) 1.25대1(수도권)의 경쟁률로 대부분 1순위로 마감했다.
이번에 분양한 안양관양 휴먼시아는 10~20층 13개 동으로 건설되며 분양 가격은 3.3㎡당 평균 1,330천원으로 100㎡ 508,300천원, 120㎡ 615,900천원, 135㎡ 695,900천원, 159㎡ 842,700천원으로 성지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입주 시기는 2012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청약결과가 좋은 이유는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여건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안양관양 휴먼시아는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통망이 좋아 서울로 진입이 편리하다"며 "분양가가 3.3㎡당 평균 1300만원대로 주변 아파트값에 비해 80% 선에 맞추어 과천과 평촌 등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관양 택지개발사업지구는 과천.안양시 경계의 그린벨트를 해제한 총 58만5205㎡에 공동주택 3,740가구와 단독주택 182세대 등 총 3,922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는 국민임대단지로 공동주택은 중대형분양주택 1,753세대, 국민임대주택 1,987세대가 건설된다.
안양 관양지구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환경친화적 개발과 계획적 도시개발을 통한 쾌적한 주거지 개발이라는 목표로 'Finger Village'를 추진중으로 주변을 둘러싼 관악산이 가장 장점으로 손꼽을 수 있어 정부의 개발계획 발표 당시부터 관심이 높았다.
'Finger Village' 란 주거단지가 손가락처럼 관악산 자락 산림에 입지함에 따라 녹지축을 형성하기 때문에 나온 말로 관악산 등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되도록 친자연주의적 계획요소의 Green-Network를 구축, 양호한 녹지는 최대한 원형으로 보전하겠다는 것이다.
관양 휴먼시아 단지는 안양시 관악로와 연결되고, 지구 남쪽으로 1번국도와 국지도 57호선, 지구 동쪽으로 서울과 군포간 47번 국도의 과천대로, 인근에 전철 4호선 인덕원역이 자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좋아 베스트 분양 아파트 입소문을 분양률로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