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2단지재건축 위버필드 3.3㎡당 평균분양가 2955만원 공급예정

과천 위버필드(과천주공 2단지 재건축) 3.3㎡당 평균분양가가 2955만원에 공급될 전망이다.
13일 과천주공 2단지 재건축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이 가격으로 분양보증 승인을 받았다. 지난 1월 2단지 재건축 아파트 인근서 공급한 과천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3.3㎡당 평균분양가와 동일하다.
HUG는 1년이내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가를 넘지 못한다는 원칙을 앞세워 푸르지오 써밋과 같은가격에 분양보증승인을 내줬다.
과천 위버필드는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으로 들어선다. 총 2128가구 중 514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2억~3억원이 싸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분양단지에서 120여 세대가 미달되어 추첨해야 했던 점을 생각하면 뚜껑을 열어봐야 알수 있을 전망이다.
대출 문턱이 높아 10억에 이르는 소형 평형 분양가를 감당하려면 상당액을 현금으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과천에서만 9천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