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옛 유한양행 부지 19만㎡에 첨단융복합단지 조성 추진, 국토부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2023년 착공 전망
군포시 당정동 옛 유한양행 부지에 첨단 융복합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군포시는 옛 유한양행부지 일대 19만㎡가 국토교통부의 '노후공업지역 시범사업'에 선정돼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곳에 바이오, IT(정보통신) 등이 중심이 된 첨단융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군포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내년 7월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예비타당성조사, 국토부의 공업지역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거쳐 2023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부지는 유한양행이 충북 오송으로 이전한 뒤 16년 동안 빈터로 남아있던 공업지역 용도의 땅으로, 군포시가 2010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첨단산업이 중심이 되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그러나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다가 2019년 국토부의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되자 시가 다시 개발에 나섰다.
한편, 시는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사업과 별도로 관내 2.08㎢에 달하는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공업지역 내 정비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개발사업 본격 추진··신축공사 기공식 (0) | 2022.03.31 |
---|---|
군포시·유한양행, 당정동에 첨단 R&D 클러스터 조성...유한양행 800억원 투자…바이오연구소·CMC센터 건립 (0) | 2022.02.18 |
군포 당정동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개발구상 수립 등 보고회 개최 (0) | 2021.11.25 |
쇠퇴하는 군포 당정 공업지역... 첨단 옷 입고 스마트산단 ‘예약’ (0) | 2021.09.21 |
군포시, 시민의 눈높이로 금정역 새로 만들어갑니다 9월 22일까지 시 홈페이지 통해 전 시민 의견 수렴··올 하반기 중 공론장 개최 (0) | 2021.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