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군포시 대야미동, 도마교동 일대 군포 송정지구 조성공사 대행개발사업자로 ㈜금강주택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행개발은 민간 건설사가 사업지구 조성공사를 도맡아 특성화된 단지로 조성한 뒤 공사비 대신 공동주택용지로 받아 상계하는 방식이다.
군포 송정지구는 51만4천㎡ 규모로 공공주택 2천여가구를 포함해 모두 3천800여가구가 건설되며 대행사업자인 금강주택은 공동주택용지 3만9천㎡를 공사비로 받게된다.
군포 송정지구는 지구면적의 82%가 그린벨트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지구 북쪽으로 영동고속도로 군포IC, 서쪽으로 국도 47호선이 맞닿아 있고 2016년 준공 예정인 광명∼수원고속도로가 인근을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