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서울 송파를 시작으로 광주 퇴촌·남종을 통과해 양평 양서를 종점으로 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광주·하남·양평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며 각종 규제로 인해 낙후돼 있는 경기 동부권의 불균형 해소와 교통여건 개선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2019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 그동안 사업 진척이 미진했으나 2021년 2월 조기 착공을 위한 광주·하남·양평 공동건의문을 제출한 바 있으며 2021년 4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개최한 예비타당성 평가위원회에 3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예비타당성 통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그동안 낙후돼 있던 퇴촌·남종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가 해결됐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광주·하남·양평의 교통 개선은 물론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보완해 교통 혼잡을 개선하는 중요한 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양평 고속도로’ 총 사업비는 1조4천18억원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타당성 평가·기본설계·실시설계 완료 후 2027년 착공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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