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서울도시계획포털urban.seoul.go.kr) 내 지도서비스에서 지구단위계획을 볼 수 있게 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일반인이 지구단위계획의 세부 내용을 확인하려면 구청을 직접 방문해 종이 도면 수십장을 일일이 넘겨봐야 했다.
지구단위계획은 건축물 용도, 용적률, 건폐율, 높이 등을 정한 도시관리계획이다. 현재 서울에 총 482곳, 104㎢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있다.
주로 역세권, 재개발·재건축 구역 등 주요 부지에 지정돼 시민 재산권과 직결되는 규제인데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도록 종이로 열람해야 했다.
현재 서울 25개 구청 중 마포구 한 곳만 전용 시스템에서 지구단위계획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서울도시계획포털에서 개별 필지를 클릭하면 필지별 지구단위계획 결정 정보와 건축 규제 내용을 볼 수 있고 관련 문서를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종로, 중구, 용산, 성동, 성북, 은평, 마포, 양천, 영등포, 동작, 관악, 강남, 서초 등 13개 자치구 281개 지구단위계획구역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내년부터는 시내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집값 상승·비대면 시대 수수료 절약… '셀프등기' 열풍 (0) | 2020.09.25 |
---|---|
"○○동 빌라 사라"…본인 건물 콕 찍어 투자 권한 유튜버 (0) | 2020.09.22 |
GTX-B 부평역, 인천시청역, 송도역 고품격 랜드마크로 조성 (0) | 2020.09.22 |
서울 80곳 역세권 주상복합 `높이제한` 완화 (0) | 2020.09.21 |
한국자산신탁이 공정위 모르게 호박씨 깐 신탁계약서의 비밀 (0) | 2020.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