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오전(동) 가구역 정비사업이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오전 가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서 신청한 오전동 52번지 일원, 면적 4만6천439㎡의 조합설립변경인가신청이 처리돼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오전 가구역은 지난해 11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현재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준비중에 단지 중앙을 송유관 부지가 관통, 사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조합임시총회 및 조합설립변경인가를 통해 송유관부지 매입건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세대수 증가 등으로 조합원의 부담을 덜게 돼 정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전 가구역은 용적률 250%(예정법적상한 용적률 300%), 최고층수 38층, 720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정비구역을 지정받아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앞으로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이행, 본격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부동산경기 등 어려운 시장경제를 감안하여 행정을 최대한 단축할 것”을 지시한데 이어 “정비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라”고 독려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이혜진기자/2gi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