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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부동산] 의왕 포일센트럴푸르지오 상가 낙찰자에 "5천 줄테니 팔라"
알린다
2019. 9. 9. 13:05
11월 입주 앞둔 포센푸 상가 입찰이 끝나고 낙찰자에게 부동산중개업자들이 접근해 권리를 팔라며 접근하고 있다.
중개업소를 차리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는 평가가 입증된 셈이다.
포센푸 앞은 향후 10년 가까이 인근에서 벌어질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지의 중심에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의왕내손가, 라지역재개발사업, 백운호수지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좀 더 범위를 확대하면 관양고 주변지구 개발까지 10년 이상 영업 물건이 계속 나오는 지역이다.
여기에 월곶-판교 지하철이 더해지면 상권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중개업소를 제외한 다른 업종에게는 그다지 좋은 자리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대표적인 제약이 지나치게 넓은 도로로 길건너 주택가에서 건너 올만한 거리가 넘는다. 단지 옆을 흐르는 학의천 건너편에서도 마찬가지다. 1,800여 세대 단지내 상권만으로 버틸수 있는 업종만 입찰에 응하리라는 전망이다.
낙찰자는 5,6억의 현금을 단기에 동원 가능한 투자자라야 한다. 1천만원 입금 된 통장을 제출해 입찰 자격을 얻는 방식으로 낙찰과 동시에 5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이번 입찰은 안양권 부동산 투자자들의 향방을 가늠해 보는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