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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년창업단지 `근화동 396' 내달 준공

알린다 2019. 8. 27. 07:57

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작업공간으로 마련되는 컨테이너형 청년창업단지 운영이 본격화된다.

춘천시는 청년 창업자들의 작업공간인 `근화동 396'을 다음달 5일 준공한다.

근화동 396은 자신만의 디자인을 창작하는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469.66㎡ 규모에 창업동 18동, 공용동 8동, 계단실 4개동으로 구성된다. 이 시설은 춘천시 청년 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동네방네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한다.

이곳에 입주하는 청년들은 창업공간에서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제작한다. 이 제품은 향후 근화동 396 청춘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근화동 396 준공에 맞춰 개별입주 16개팀, 프로젝트 2개팀 등 청년창업공간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자격은 핸드메이드와 메이커 기반의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2년 미만의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다. 또 춘천시에 거주지나 사업장이 있는 만 19~39세 미만 청년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개별입주의 경우 14.8㎡, 프로젝트팀은 29.6㎡ 면적의 창업공간이 제공된다. 입주기간은 1년이다. 특히 팀당 최대 1,4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되며 창업 준비과정에서 필요한 임차비, 사업개발비, 홍보비, 자산취득비(25% 이내)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입주자 신청은 다음 달 16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이메일(396cente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과 다음 달 4일 오후 1시 근화동 396 청년창업지원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입주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