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일반분양 6월 경
과천 지식정보타운 일반분양이 행정절차가 늦어져 올해 분양이 어렵다는 보도와 관련, 과천시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 분양 예정이었던 S-6블록은 지난 8일 사업계획이 승인됐기 때문에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5월 분양가심의를 걸쳐 6월께 분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S-1 블록은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S-4블록과 S-5블록은 지장물 보상이 늦어져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올해 안에 분양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LH와 지장물 소유주 간 보상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합의에 실패할 경우 아파트 분양차질은 물론 과천 지식정보타운 입주 문제 등 막대한 재정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기반시설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지식정보타운 중심부를 통과하는 광역 상수도관을 인근 도로 지하로 이전해야 하는데, 과천시가 교통난 등을 우려해 점용허가를 내주지 않아 기반시설 공사가 수개월째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오는 3월 도로굴착 심의 때 이를 반영,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아파트는 일반분양과 공공임대 등 8천여 세대가 분양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S-1블록 435세대, S-4블록 675세대, S-5블록 584세대, S-6블록 659세대 등 총 2천353세대가 올 상반기부터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