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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산본로데오거리에 주차타워 짓는다
알린다
2018. 4. 16. 13:56
군포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산본로데오거리 주차타워 건립사업 등 7개 사업이 선정돼 총 73억8천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설 현대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 중 산본로데오거리 주차타워 건립사업이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
산본로데오거리 2개 사업(공동마케팅 사업, 시장매니저 지원), 산본전통시장 2개 사업(특성화시장 육성, 화재감지시설 설치), 군포역전시장 2개 사업(시장매니저 지원, 공동마케팅 사업) 등도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산본로데오거리는 지난 1995년에 개설돼 1천600여개가 넘는 대규모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평소 상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특히 만성 주차난으로 인한 불법주차 차량으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도 증가, 공용주차장 건립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현재 차량등록사업소 부지(군포시 청백리길 13)에 연면적 1만2천351㎡, 260개 주차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오는 2020년 말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시설 현대화를 통해 자생력이 확보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