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부동산
안양 비산2동 재건축 이주 거의 끝나 내년 2월 삼성,대우 1200 세대 분양
알린다
2017. 12. 5. 20:40
안양 비산2동 주민자치센터 주변지구 재건축이 관리처분인가를 끝내고 이주가 끝나가고 있다. 5일 현장에는 11월 안으로 이주를 끝내달라는 조합측의 현수막이 걸린 가운데 일부 상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가구가 이주를 마친 상태였다.
비산2동 재건축은 2020년까지 4700억 원을 들여 동안구 비산2동 비산2동 일원 5만2237㎡에 최고 37층 규모의 공동주택 10개동(1199가구)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공은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맡았다.
이 구역은 242개 건물에 864세대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2008년 11월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2009년 9월 토지주 541명 중 89.9% 동의를 받아 조합이 설립됐지만 보상 등의 문제로 내부 갈등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체됐다.
재개발이 아닌 재건축으로 허가가 나는 바람에 상가와 세입자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며 반대투쟁이 심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내년 2월 일반분양되는 661가구는 3.3㎡ 당 1700만원 선에서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