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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1단지재건축 시공사 변경 이번엔 입찰자격 시비에 휘말려
알린다
2017. 3. 3. 12:17
이주를 끝내고 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공사 변경을 추진하던 과천주공1단지재건축이 이번에 새로 받은 입찰신청서가 유효한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지난 2월 28일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3사의 제안서를 접수받은 조합은 1개사가 조합이 제시한 양식과 다른 양식으로 제출한 서류가 적합한가를 놓고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효하다고 판단하면 조합양식을 따른 2개사가 이의를 제기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조합은 26일 6시 과천시민회관에서 시공사선정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있다. 과천주공1단지는 1571세대(일반분양 509세대) 재건축으로 과천 중심부에 만큼 분양가도 과천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와 시장 전문가들은 일반분양가를 3.3㎡당 최저 3000만원으로 보고 있다. 조합 측은 강남의 90%수준인 3.3㎡당 3500만원까지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4천억이 넘는 공사비를 놓고 메이저 브랜드가 참여한 시공사 선정이 건설업계와 조합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