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

1호 안건 건설사 컨소시엄 반대, 2호 안건 건축비 570만원 이내, 모두 부결

 

[주간군포 최성묵 기자]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토지등의소유자 전체회의가 지난 8월 5일 군포시민체육광장 1체육관에서 김동학 정비사업추진위원장과 위원 및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전체회의는 정비사업추진위원회의 결정사항에 대해 반대하는 조합원들의 소집요구( 소집요건 갖춤)로 개최되었다.

 

김동학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집요구로 개최되었다. 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는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한 후 조합원들의 요구에 의해 건의 된 1호 안건 건설사 컨소시엄 반대 안과 2호 안건인 건축비 570만원 까지 한정액으로 정하자는 2호 안건을 설명한 후 김동학 위원장의 선거 개시를 시작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또 선거 진행 중에 소집을 요구해 안건을 상정한 내용에 대해 찬성 의견을 지지하는 조합원의 의견발표와 반대 의견발표자의 연설이 진행되었다.

 

이어 총 조합원 1132명 중 서면결의 투표와 현장 직접 투표자 등 859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1호 안건 컨소시엄 구성 반대에 대해 찬성 438명, 반대 438명 동수가 나와 부결되었으며, 2호 안건 건축비 570만원 상한금액도 찬성 453명, 반대 423명으로 부결되었다. 이 결과는 선거법에서 정한 참석자 과반수이상인 571표를 득표해야 효력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