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LH, 도시재정비 업무협약 체결
1기신도시·원도심 정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원희룡 국토부장관 정부지원 차원에서 참석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26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도시재정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포시와 LH가 ▲산본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원도심 균형발전 등 도시정비 방안 마련 ▲대야미 3기 신도시 공공주택 등 진행 중인 LH 사업지구에서의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모색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포시와 LH는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도 참석했다. 원 장관은 LH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초기부터 지원·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차원에서 함께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신도시 등 도시정비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와 LH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군포시가 진정한 명품도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LH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본총괄기획가 김용석 교수는 산본신도시 정비계획 방향을 설명했다. 김교수는 “시설 노후화로 생활환경이 악화되고 경제활동기반 취약으로 도시 쇠퇴가 진행 중인 산본은 자족기능이 부족하고 노후건축물로 안전문제, 주차부족과 보행환경이 취약하다”며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을 하려해도 안전진단 문제, 기존 높은 용적률 및 수직 증축 한계로 사업성이 없는게 문제이므로 그래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3월 착수된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특별법에서 주어질 규제 완화 부분을 적극 도입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주민간담회에서
# 사진 : 협약식 후 송부
제공 : 군포시 홍보정보담당관 김용현 031-390-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