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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2030 도시개발계획 발표 대야미 지구 5444가구 연내 착공

알린다 2020. 3. 16. 08:52

12일 군포시는 최근 도시의 공간구조 및 생활권 설정, 토지 이용 및 기반시설 계획 등이 담긴 2030년 도시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중 특히 눈에 띄는 곳은 군포 대야미 공공주택지구다. 서울 접근성을 비롯해 교통 등 호재가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 때문에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이 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형성되는 지역에 투자해 위험부담을 감수하는 것보다 주변 택지개발을 통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지가상승의 검증이 끝난 지역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군포 대야미 공공주택지구는 서울로부터 반경 12㎞ 내에 위치한다. 총 63만㎡ 규모에 5천444가구의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으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교통 편의성이 가장 뛰어나다. 지하철 4호선 초역세권(대야미역·반월역)을 비롯해 주변 대중교통과의 광역 접근성이 좋다.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47호선,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반경 2㎞ 내에 군포복합물류센터와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있어 배후 주택 수요가 풍부할 것이라는 관측도 지배적이다.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 개발 방식인 TOD 방식을 비롯해 투자 수익을 볼 수 있는 조건들이 상당 부분 갖춰졌다는 평가다.

현재 주택지구로 지정된 군포 둔대동과 속달동은 부동산 매물의 품귀현상까지 일어날 정도로 부동산 투자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